#1리암 갤러거, 39세. 요새는 한참 제 밴드인 비디아이에서 활동하고 있고, 또 한편으로는 제 형인 노엘 갤러거와 싸운지 3년만에 또다시 으르렁대며 싸우는 중이었다. 어쩐지 형제와 이만치 싸우기에는 이제 나이가 좀 있지 않느냐 하는 주변의 우려는 정말 좆도 신경쓰이지 않는다. 이 나이 먹고도 이런 식으로 싸우니까 형제지. 불과 한 시간 전, 노엘이 저를 ...
# 자다가 화장실에 가고싶어서 깼다.한참을 죽은듯 잘 자다가 문득 쫓기듯 잠을 깬 건, 그저 화장실에 가야겠다고 꿈 속에서부터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. 하지만 막상 눈을 떴을 때 몸이 썩 마음대로 움직이지를 않았다. 옆에 리암이 있어서다. 하지만 정말 화장실을 가긴 가야겠는걸. 리암이 팔로 꽉 동여매고 있어 잘 움직이지도 않는 몸을 잠시간 꼼찔꼼질하다,...
# 못 알아듣기 때문인지도 몰라 별이 쏟아질 것처럼 징그러이 박혀있는 밤 하늘 아래, 노엘은 황홀한 표정을 해 가지고서는 너른 풀밭에 기타를 비끌러 맨 채 앉아 있었다. 쉰다는 명목으로 좀 깊숙한 곳에 있는 별장을 대뜸 사가지고선 벌써 며칠동안이나 여기에 처박혀 있었다. 사실 벌써 쉴 거야 다 쉬었지만, 노엘을 여기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건 다름아닌 저 ...
밴드에서, 녹음을 한 차례 하고 나면 항상 정신이 붕괴되기 직전에 다다르곤 했다. 자질구레하게 내게 쏟아지는 일들, 리암과 정기적으로-사실 이제 항시성이 깃들고 만- 벌여대는 신경전, 혹은 육탄전이든지 하는 미친 짓거리들이 쌓이고 또 쌓여 내 인내심을 처참하게 망가뜨리기 딱 몇 시간 전이면 녹음이 끝나버리는 것이다. 차라리 시원하게 한 차례 뻥 터졌으면 좀...
13) 마피아겜x파티셰노엘 흰 가루를 묻힌 채 급하게 종이로 싼 어떤 덩어리를 옮기는 노엘을 발견하구 만 마퍄 겜... 영락없이 마퍄가 드럮을 옮기는 모습이고 소매에 묻은 흰 가루도 코캐인인줄 아는데 사실 가루는 밀가루고 덩어리는 재고가 떨어져 급하게 사오는 중인 버터 덩어리였다... 어쨌거나 노엘이 맘에 들었던 겜은 은밀하게 노엘에게 접근했따. 겜: 보스...
리암은 어릴 적부터 영악하단 말 듣기를 좋아했다. 착하다는 칭찬보다도 어른들이 기가 차 내뱉는 영악한 놈이란 소리에 볼을 발그레 물들이는 놈이었다. 그 말을 들을 때면, 어린 몸으로도 충분히 어른들을 속이고 있다는 실감이 든 까닭이었다. 멍청한 새끼들. 반면 노엘은 어릴 적부터 퍽 섬세하단 소리를 듣곤 했다. 한 시간 정도 노엘을 돌보고 나면 어른들은 늘 ...
락스타가 공개 고백을 했다. 한참 최 전성기를 달리는 락스타가 고백을 했다. 그 리암 갤러거가 파파라치들이 포진한 난장판 한 가운데에 서서, 얼마 전 렌트보이로 스캔들이 났던 남자에게 좋아한다고 말했다. 고백 이후 서로 꼭 끌어안고 진한 키스를 한 건 덤이었다. 어쨌거나 이 둘의 진한 키스 장면을 담은 사진은 영국 전역에 퍼졌고, 이젠 신문이 아니라 저녁 ...
A cold and frosty morning there's not a lot to say About the things caught in my mind 춥고 서리가 내린 아침, 내 맘 속에 응어리진 이것들에 대해 할 말이 많진 않아요 As the day was dawning my plane flew away With all the things caught...
[ 신인 락스타 리암 갤러거, 이번에는 노엘 갤러거를 공격하다! ] 영국 언론이 셀러브리티들의 사생활로 시끄러운 거야 하루 이틀 일이 아니지만 이번 사건은 정도가 좀 남달랐다. 최근 급격히 유명세를 얻어 세계적인 락스타가 된 리암 갤러거가, 자신보다 한참은 더 선배인 노엘 갤러거를 신랄하게 무시하는 발언으로 생방송을 탄 탓이었다. 많은 사람들이 보는 공중파...
변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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